본문 바로가기

traveling/Beijing 2016

베이징-추억회상







16년만인가? 업무적인 방문을 제외하고는 "북경" 여행으로 간다는게 참오랜만임.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북경 한번 가자고 하길래 아무 계획없이 냅다 따라 나섰다.




#이글이 이 블로그의 첫 글이다.



#이동




함께할  친구가 현재 중국에 거주 하고 있는 관계로 북경 시내에서 합류 하기로 하여 북경시내로 이동을 해야 한다

북 그런데 제일 편한 수단이 "지하철" 이기 때문에 지하철과 연결된 이 공항철도를 먼저 탑승 하기로 한다.


베이징 쇼우두 공항에 도착 ,이미그레이션 하고 출구로 나오면 “机场快轨 (지창콰이귀이)"  라고 보이는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시내로 가는 공항철도를 탑승할수 있다.



이전엔 북경시내로의 이동수단은 버스,혹은 택시 뿐였다. 참 많이 발전을 했다. 이런 공항철도도 생기고....

업무차 북경에 방문을 하곤 했을때 이동시엔 무조건 택시를 타다 보니 이렇게 전철 타고 이동하는게 정말이지 귀찮다.


발전된(?) 북경에 적응을 하기 위하여 열심히 인터넷 서칭을 해보니 "이카통(一卡通)" 이라는 우리나라로말하면 교통카드가 있다고 하여 북경에 도착하자 마자 "이카통" 카드를 구입을 하였다.  카드 구입비용은 "20위안"  물론 나중에 반환하면 환불해준다. 환불시에는 구입당시 받은 영수증(?)이 필요할것이다...

그리고 충전되어 있는 금액도 언제든지 환불 가능하다. 

100위안을 내고 20위안으로 "이카통" 카드를 구입후 나머지 80위안 모두 충전 해달라고 했다.

이전엔 모두 현금으로 지불해야 해서  항상 ..지저분한 지폐 혹은 동전으로 개~~ 귀찮았는데 나름 아니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一卡通 : 이카통




북경 지하철 노선도를 참고하면 어디든지 편하게 갈수 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지하철 노선이 딱 2개 뿐이였고 그것도 지하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 환승하려면 지하철 밖으로 나가서 다시 지하로 들어 가는 수고를 했었는데 노선도  놀랄정도로 많아 졌고 모두 지하로 연결이 되어 있어 언제든지 환승 가능하다. ㅎ ~ 언제적 이야길 하는건지...ㅋ






# 추억편


북경이공대(北京理工大学)



친구와 합의된 이번 북경 여행의 첫번째 이유.  모교 방문이다.

많이 바뀌었다는 말을 많이 듣던차 얼마나 바뀌었나 보고 싶었다.





항상 지나 다니던 캠퍼스 길은 그대로 였지만  많은 부분이 정돈된 느낌이다.. 아~ 다시 다니고 잡다 








왼쪽 낡은 건물이 이전에 내가 거주하던 구(舊) 기숙사 ,저 화살표 자리가 내방임.

이젠 "와이자오(외국선생님)"을 위한 숙소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오른편이 거의 1년을 묵었었던 신(新) 기숙사 , 

지금은 각종 세미나실과 사무동으로 이용되는 바람에 둘러 볼수 없어서 아쉬웠다.






서쪽문(?)을 나와 왜이공춘(魏公村)을 향해 가는 거리에 펼쳐진 진기한 모습.

많은 택배 회사들이 이곳에서 하차를 하고는 택배를 찾으러 온 학생들을 맞이 하고 있었다.






이곳이 "왜이공춘(魏公村)"거리 , 뭐 완전히 바뀌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그땐 정말 몇몇 상점 외엔 아무것도 없었고 특히나 시장 골목 같은경우 신장지역 사람들 때문에 무척이나 위험한 거리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것도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일본친구들이랑 자주 가던 저기 "일본요리" 집만 그대로 .......





돌아 오는길에 소동문(小东门)을 통해 나오다 그때 까지만 해도 최고급 호텔였던 우정호텔(요의삥관) , 이곳 수영장 회원권을 끊어서 자주 수영도 다니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좀 럭셔리(?) 하게 살았던듯 ㅎ..  그리고 일용할 양식을 우리에게 주었던 쌍안상점 

다들 추억이 많이 깃들어 있는 아지트인데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인민대역 맞은편에 있는 "땅따이" 백화점에 입점한.... 그 유명한 " 샤오미 매장"




오도구 로 이동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타본 버스.  

가격은 싸지만 무척이나 시끄럽고 무척이나 덥고 에어컨 없음.

아직도 이런 버스가 다니다니... ^^ 




어언대 내부에서 발견한 비밀 아지트(?) 듣기로는 어언대 다니는 학생들도 잘모르는 곳이라고  암튼 이곳에서 많은 외국인


들이 개인교습을 진행하더라.. 우리때 이런게 있었으면 정말 아지트 됐을텐데......








수샹샤오관 (蜀湘小馆), 땅다이백화점 근처를 어슬렁 거리며 점심 먹을만한데 없나 찾아 보다 우연히 찾은 식당. 예전에 커피숖이나 찻집을 한자리인지 아님 원래 인테리어가 저런지 모르겠는데 무척이나 깔끔해 보여서 들어 갔는데, 음식이 상당히 깔끔하고 입맛에 맞는다.

이후로도 여러 식당에서 밥을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자창차이(家常菜)" , 이른바 가정식(?) 은 이곳만 한데가 없더라


위치는 지하철 4호선 인민대역에서 내려 딱 한불럭 정도 걸어 가면 여러 작은 상점도 보이고 식당도 보이는 골목이 있는데

그중에 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