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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Beijing 2016

쓰마타이-쓰마타이의 밤



| 쓰마타이의 밤(夜) 



쓰마타이 야간관광을 하기위해 거쳐 가는 검표처 (检票处)입니다.

유념할것은 이곳에서 한번 검사후, 또 케이블카 타는곳에서 한번 더 검사를 합니다.

인원체크도 철저하게 하는듯합니다.





검표처를 통과 해서 케이블카를 타러 가다 보니 중간에 육로를 통해서 등정할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물론 굳게 잠겨 있습니다.

주간에만 오픈을 하는것인지 아니면 허가 받은 이들만 갈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케이블카가 없을 당시에는 이곳을 통해서 등정하지 않았을까요?






이곳이 케이블카를 타는곳입니다.




여러 케이블카를 타봤지만, 이곳 케이블 카는 정말이지 후덜덜 합니다.

일단 경사가 있는데다가 왠지 "중국제(??) "라 믿음이 가지 않는 ㅎㅎ

하긴 요즘은 우리나라가 더 못믿을 정도가 됐으니...

안개 까지 자욱하게 껴 있으니 공포감은.......^^;








저멀리 장성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여러개의 망루 중에 한곳만 오픈되어 구경이 가능하더군요.


도착 하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날이 어두워 진다




이런 비좁은 길을 한참을 걸어 가야 비로소 허락된 관광지가 나온다.

정말이지 지금도 열심히 퇴화 되어 부서지는 가운데 자칫 잘못하면 낭떨어지에.......





저멀리 어둠이 내려 앉은 쓰마타이 장성의 망루가 보이기 시작한다.






어느덧 망루에도 불이 켜지고



저멀리 보이는 고북수진도 하나둘 불이 켜지고...




드디어 쓰마타이 장성 야간 개장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성수기도 아니고 주말이 아닌관계로 관광객이 많이 않을이 무척 다행이듯하다.












정말 "쥐용관(居庸关)" 이나 "빠다링 (八达岭)" 과는 다르게 무너져 가는 모습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 있어

정말 유적지에 온 느낌이다.

다른 장성들은 왠지 그냥 현대 건축물에 관광온 그런 느낌였다고나 할까??

 




잠쉬 가쁜 숨을 가누느라 앉아 있었더니 어느덧 어두컴컴 해 져 버렸다










이제 슬슬 하산해야 할시간  쓰마타이 장성 라인을 따라서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어서 더욱 멋지다.

그모습을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



어느덧 "고북수진"에도 불이 켜져 다채롭다.




하산 하고 보니 너무나 고즈넉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