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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Beijing 2016

쓰마타이-쓰마타이촌 그리고 고북수진 입구


쓰마타이 장성 - 쓰마타이 촌(司马台村)



密云 51번 버스 또은 密云38번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구베이수이쩐, 고북수진(古北水镇)이 가까워짐에 따라 아래 와 같은 촌들이 형성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 이것들이 이른바 "민박집"이다. 민박도 하고 식당도 하고, 물론  고북수진에 최고급 호텔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금전적인 요인으로 이런 민박에서 묵는것이 저렴 할것이다 .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은데 중국의 "elong.net'같은 여행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예약을 할수가 있다.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이다. 이곳에서 "고북수진"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주인 할머니에게 물어 보니 마을 뒷쪽에 

고북수진까지 테워주는 골프장 전동카트 연락처가 적혀 있으니 그것보고 전화 해서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중국어가 안되면 정말 낭패다, 중국어가 되더라도 이쪽 사람들 사투리는 알아 먹기 매우 힘들어 한참을 고민해야만 했다

중국어가 안되면 차라리 "고북수진"내에서 숙소를 잡는게 편할듯하다.


우리를 "고북수진"까지 테워준 카트, 돌아 올때쯤 미리 연락을 하면 대기하고 있다 테워서 숙소까지 바래다 준다고 한다.

비용은 편도 10위안 ^^

(일단 자세히 다 찍어 놨는데 사진데이터가 다 날아 가버렸다 어쩔수 없게도.....^^;)






한참을 산기슭의 찬바람을 맞으며 달려 가니 주차장이 나오고 이주차장을 가로 질러 아래로 내려 가다 보니 드디어......



이렇게 고북수진(古北水镇) 초입이 나온다.. 저멀리 현대식 건물도 보이고... 

(알고 보니 특5성급 호텔 였다 하룻밤에 제일싼게 4,000위안, 우리 나라 돈으로 80만원 좀 안된다)















초입에 맛배기(?) 건물들을 지나면  중간에 맑은 물로 가득찬 분수대와 광장을 가로질러 사진과 같은 건물이 나온다.

바로 고북수진(古北水镇) 입구이다.

고북수진이나 쓰마타이 장성을 가려면 꼭 이곳에서 표를 구입을 해야 하며 이곳 을 통과 해야만 진입을 할수가 있다.




이 매표소 건물안에 "스타벅스 "가 있다.  공교롭게도 찍어놓은 사진은 다날아가고, 스타벅스 천정 사진만 남아 있어서 한컷.




방문 했을때가 오후 2시경,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지금 들어 가서 구경을 할것인가 아니면 쓰마타이 야간개장 기다릴것인가!!

주간에 구경할것인가 야간에 구경할것인가 둘중에 하나 선택을 해야 한다.

주간 구경을 하고 대기하다 나중에 야간구경을 하는 선택의 여지는 없다.

왜냐 하면 야간 개장은 오후 6시경 .

따라서 오후 5시 무렵부터 주간구경을 하던 관광객은 모두 나와야 한다.

주간 관광을 하고 야간관광을 하려면 나와서 다시 표를 끊어야 한다.


200위안, 저 표에 고북수진 관광 과 쓰마타이 입장 그리고 쓰마타이 등정을 위한 케이블카 가격까지 모두 포함이다.



야간개장에 맞춰서 입장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무려~~~ 4시간을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의자에 앉아 졸기도 하고 스맛폰 질을 하기도 하고 할일없이 시간만 보냈다.

아무런 정보없이 이른 아침 나절에 출발해서 쓰마타이 까지 오다 보니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


앞으로 가시려는 분들은 시간 배분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