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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


| 여수 향일암 





향일암(向日庵)은 낙산사의 홍연암,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하나라고 한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신라 선덕여왕 13년에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창건 하였다가 임진왜란때 소실된후 조선 숙종 41년에 재건 하여 인목대사가 향일암이라고 명명 하였고 주위에 거북이 등껍집 같은 바위가 많아서 영구암이라고도 불리운다.




일단 입장료가 2,000원이다

예전엔 입장료도 없었는데 말이다

향일암은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인가 와본 기억이 있다.

이때는 주위에 아무 것도 없고 입구 앞 커다란 느티나무와 딸랑 평상 하나 

그리고 작은 상점 하나 있었던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가보니 주위에 모든 풍경을 우후죽순 생겨난 식당과 술집,그리고 모텔들이 다 가로 막아 버렷다.

탁트인 바다를 보려면 이제는 향일암 정상까지 가야 한다.








금오산 향일암 이라고 써있다.



많지는 않지만 계단이 좀 있다..


드디어 시작이다. 향일암이 다른 암자와 다른것이  향일암으로 들어 서려면 바위곳곳의 틈새를 통하여

겨우 들어 갈수가 있다.

뭐 지금은 다른 우회도로가 생겼으나 .....예전엔 이길뿐였는데..



정말 사람 딱 한명 넉넉하게 지나갈수 있을 만큼의 너비이다.







이렇게 정상에 올라 서면 똭~~~향일암 대웅전이 있다.


사실 이 대웅전이 앞서 말한 조선 숙종 41년에 재건된 그 문화재는 아니다.

내가 기억하기로 2009년 12월말 새벽에 이곳 대웅전에 원인 모를 불이 나서 전소 되었다가 재건한 것이다.

화재는 방화로 의심이 되며 불을 지른 자들이 모 사이비 교회 사람들이라는 소문이 많다.

예전부터 절 밟기니 뭐니 하면서 문제를 많이 일으켰었다고...


순금으로 된 부처가 모셔져 있었다고 하는데 화재로 이것도 소실되었다고.......


소실되어 현대에 재건해서인지 더욱 현재화 스럽다.. ^^




이때가 3월이였으니 곧 다가오는 사월초파일 (아마 5월쯤) 을 대비하여

연등이 많이 달려 있었다..



막 새봄의 기운을 받고 움틀거리는 나무들과 초록빛 바다의 색깔이 무척 잘어울린다.




원효대가가 저바위에서 좌정을 하며 깨닯음을 얻어 갔다는 


좌정대.


저 드넓은 바다를 바라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깨닯음을 얻을것만 같다




바다를 향해 있는 거북이 모양의 돌기둥 장식들.

저 거북이등에 동전을 얹고 소원을 빌면 이루워 진다나...??



대웅전 뒷켠에 자리 잡은 법당, 관음전을 가기위해선 또다시 저 좁디 좁은  바위틈새길을 

타고 들어 가야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경상도에서 오신분들이더라.





역쉬나 바다를 향해 있는 거북이 조각의 장식물

이곳 향일암이 영구암이라고 불리워서 인지 거북이 조각상이 무척 많다.







이전엔 없던 출구,  

매표소에서 굳이 계단을 통해 ..좁디좁은 바위틈을 지나 올라 가지않아도 이렇게 삥 둘러 올라 올수 있는

포장된 길이 생겼다.





역쉬 관광지의 식사는 컵라면과 삼각김밥이지.... 

도시락 사묵을라고 했는데 품절..




늦은 점심이지만 식사도 했겠다...

커피 한잔 하고~~~


향일암 투어는 요기 까지....